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와 새마을금고재단(이사장 김인)이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윤리·준법 교육,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을 잇달아 추진해 내부통제 강화와 지역사회 복지 접근성 확대에 나섰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중간보고회...100억 투입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중간보고회를 열고 빅데이터 기반 위험평가와 이상징후 탐지 기능 고도화 방안을 점검해 상시감독 체계 강화에 나섰다.
홍성기 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감독위원장(앞줄 왼쪽 5번째) 및 기타 관계자들이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홍성기 새마을금고중앙회 금고감독위원장과 검사·감독 담당자, 이상징후 검사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방향, 주요 개선사항, 빅데이터 기반 위험평가 모델, 이상징후 탐지 기능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2020년 도입된 검사종합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프로젝트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강화된 상시감독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 설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총 100억원이며 LG CNS와 함께 오는 2027년 2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시스템 재구축을 통해 검사·감독 업무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위험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새마을금고에 대한 상시감독과 현장 검사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윤리의 날 특강...금융권 준법의식 강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제3회 윤리의 날’ 기념 특강을 열고 임직원의 윤리·준법 의식 강화에 나서 금융기관 내부통제와 조직문화 개선에 속도를 냈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 열린 ‘제3회 윤리의 날’ 기념 특강에서 최태성 강사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 MG홀에서 ‘제3회 윤리의 날’ 기념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가 2024년 ‘윤리의 날’을 선포하고 매년 6월 2일을 ‘새마을금고중앙회 윤리의 날’로 지정한 이후 세 번째로 열렸다. 행사는 임직원의 윤리 의식과 준법 인식을 높이고 조직 내 규범 준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한국사 강사이자 방송인인 최태성 강사가 맡았다. 최 강사는 ‘결과를 위한 비윤리적인 선택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윤리적 판단과 책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속 세조의 역사적 사례를 현대 금융인의 윤리적 책임과 연결해 강연을 진행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윤리·준법 경영체계 강화를 위해 임직원 준법 서약, 월 1회 윤리교육, 내부제보 안심변호사 제도, 분기별 윤리규범 준수 실태점검, 전 부서 규범준수 리스크 평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 새마을금고재단, 사회복지시설 13곳에 차량 지원...누적 62대
새마을금고재단이 전국 13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13대를 지원해 교통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이동 편의와 방문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새마을금고재단 CI. [자료=새마을금고재단]
새마을금고재단은 지역사회 복지 현장의 이동 편의 향상과 돌봄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MG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사업 규모는 총 5억 10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전국 13개 지역 사회복지시설이다. 재단은 해당 시설에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차량 13대 등을 지원했다. 차량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푸드뱅크 등에서 활용된다.
지원 차량은 시설 이용자의 이동 지원, 방문 복지서비스,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 식료품과 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각 기관은 시설 특성과 이용자 수요에 맞춰 차량을 운영한다.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49대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포함한 누적 규모는 차량 62대, 약 20억원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복지 현장에서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지역사회와 이웃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